[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13일 신한지주에 대해 1분기 실적에 대해 지난해 워낙 좋아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로 주가의 답안지는 없다고 제시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1Q 실적은 예상치를 많이 상회하지 않는 한 시장의 관심을 끌기 힘들 전망"이라며 "1Q 들어 그룹NIM은 3.4% 정도로, 전분기의 3.47%를 하회할 전망이다. 은행과 카드, 양 쪽에서 조금씩 하락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당사의 1Q 순이익 추정치 8,080억원은 컨센서스(7,850억원)와 비슷: 당사(현대증권)는 신한지주의 1Q12 순이익(지배기업순이익)을 8,08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FnGuide)인 7,850억원과 비슷한 수치다.
NIM은 시장이 당초 예상한대로 소폭 하락: 전년동기(1Q11)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이번 1Q 실적은 예상치를 많이 상회하지 않는 한 시장의 관심을 끌기 힘들 전망이다. 1Q 들어 그룹NIM은 3.4% 정도로, 전분기(4Q11)의 3.47%를 하회할 전망이다. 은행과 카드, 양 쪽에서 조금씩 하락 요인이 있다.
대출 증가세도 미미, but 대손비용의 안정은 긍정적 요인: 1Q의 대출 증가세는 미미하다. 특정 공기업의 대출금 상환이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다만 연체율 상승 추세가 정상적이기 때문에, 대손비용은 안정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1회성 요인 780억원 (하이닉스), 인프라펀드 매각이익 270억원 : 1회성 요인으로는 하이닉스주식 매각이익이 세후 780억원 정도 반영될 전망이다. 인프라 펀드 매각이익이 270억원(세후) 정도 예상되나, 이를 1회성 요인으로 반영하기에는 애매한 측면이 있다. 은행의 일상적인 유가증권 운용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 특별한 요인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적정주가 55,000원과 매수 의견 그대로 유지: 2012년 연간으로는 2.61조원(수정ROE 10.5%)의 순이익이 예상된다. 유럽 금융위기와 카드 수수료 하락 등의 악재를 감안하면, 준수한 실적이다. 하지만 워낙 2011년 실적(순이익 3.1조원)이 좋았기 때문에, 이익 모멘텀의 측면에서 보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실적 추정치나 은행업종 전망에 대한 변경이 없어, 신한지주에 대해 기존과 같은 적정주가 55,000원과 '매수(BUY)' 의견을 제시한다. 당사의 Target PBR은 1.04배로, 지난 10년간 평균 PBR 1.34배를 크게 하회한다.
유럽 금융불안 문제는 작년 8월과는 달리 제한적일 전망: 신한지주는 업종 내 최우량주이기 때문에, 유럽 문제로 은행주가 재차 하락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나은 주가흐름이 예상된다. 하지만 유럽의 금융불안 문제는 지난 LTRO(2011년 12월)의 경험에서 보았듯이 ECB의 해결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국내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작년 8월과는 달리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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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