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가 북한의 로켓 발사 우려와 옵션만기일 등으로 하락을 지속했다.
코스피는 1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9.45포인트, 1.03% 내린 1974.61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5거래일간의 하락을 마무리짓고 모처럼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의 완만한 성장을 평가한 데다가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최근의 숨고르기 국면을 일단락짓는 분위기다.
반면 코스피는 옵션만기일, 북한의 로켓 발사 가능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하고 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시스 1.0~1.8포인트에서 2000억원, 베이시스 1.0포인트 이하에선 5000억원 이상의 매물 부담이 예상된다”며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부각으로 체계적인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대규모 매물 출회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앞서 불룸버그 통신은 북한이 12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필리핀 등 일부 외국 항공사들은 긴급적으로 항로를 변경하기도 했다.
포스코, LG화학,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전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30만원 아래로 내려와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연속 순매도를 보이며 199억원의 매물을 출회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과 10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에서 5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차익거래에서 3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여 총 94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특히 전자, 가스, 통신, 운수장비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음식료, 종이목재, 철강금속, 은행 만이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2%가까이 하락하고 현대차와 기아차 역시 1% 넘게 내리고 있다. 반면 실적 개선 기대감에 LG화학은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80포인트, 0.17% 상승한 485.5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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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