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오늘 증시는 대외적 호재와 악재가 겹치는 만큼 박스권에서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5거래일간의 하락을 마무리짓고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의 완만한 성장을 평가한 데다가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최근의 숨고르기 국면을 일단락짓는 분위기다.
전날 뉴욕 증시를 상승시킨 미국경제 낙관론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 상황이 "완만한 흐름의 확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자동차 판매와 부동산 시장이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고용시장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경제성장을 의미하는 희망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옵션만기일과 북한 리스크는 여전히 투심을 위축시킬 수 있다.
IBK 투자증권 김순영 연구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옵션만기 부담에 대한 우려도 높다"고 지수 하락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총선이 주는 영향은 미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IG투자증권 지기호 투자전략 팀장은 “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했다면 어느 정도 증시에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여대야소 구조로 끝난 이번 선거 결과가 증시에 주는 영향 자체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강세 조정으로 진행된 가운데 60일 이평선을 이탈해 상승 추세 형성에 실패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60일 이평선을 회복하고 단기 고점과 저점을 조금씩 높이는 흐름이 나타난다면 조만간 상승 추세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60일 이평선을 이탈한다면 이전 저점대인 1966pt 또는 120일 이평선 인 1930pt 를 조정 목표치로 설정할 수 있다"며 "만약 1930pt 에 도달하면 단기 상승 추세가 형성되겠지만 이전 고점대를 의미 있게 돌파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10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4.05포인트, 1.51% 밀린 263.40으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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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