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박현욱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철강업종에 대해 "1분기 실적은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인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적이 안정적인 현대하이스코와 장기적 관점에서 POSCO, 현대제철을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철강업체 1분기 실적 부진, 판매가격 하락이 배경
철강업체들의 2012년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형 철강업체 중에서 당초 기대수준 이하이거나 4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철강업체들의 실적부진은 국내외 철강수요 둔화로 수입산이 저가로 유입되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의 내수판매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현대하이스코의 1분기 실적이 기대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대차/기아차의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고 원재료 가격이 안정되면서 수익성이 견조하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저가 원재료가 투입되고 계절적인 성수기에 진입하여 일부 품목 가격인상으로 전분기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정상적인 분기 영업이익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수기 진입에도 수요부진...중국 철강가격 제한적 반등, 국내 열연가격 인상 시도 중
계절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중국 열연가격은 최근 한달 동안 2% 상승하였다.
재고조정 소 Cycle을 고려해도 상승폭이 미미하다. 이는 중국의 철강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철강수요 증가율은 지난 4분기부터 한자리수로 크게 둔화되었고 중국 철강협회는 올해 자국 철강수요 증가율을 4%로 하향 조정하였다.
미국은 철강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나 저가 수입산의 영향으로 철강가격은 계절적인 성수기에 오히려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품목별로 2분기 가격의 방향성이 다르다. 열연은 가격 인상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현대제철이 3만원 인상한데 이어 POSCO는 5만원 인상을 추진중에 있다.
국내 수요 부진과 수입산의 가격 수준을 고려하였을 때 인상폭을 3만원으로 가정하고 있다. 한편 후판은 국내 조선업체들이 5만원 추가 인하를, 후판업체들은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
◆실적이 안정적인 현대하이스코와 장기적 관점에서 POSCO, 현대제철을 선호
KOSPI 철강업종 주가지수는 연초대비 8% 상승하여 KOSPI 수익률 대비 4%pt 하회하였다. 1분기 철강업체들의 실적부진과 중국의 철강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배경이다.
다만 계절적인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고 POSCO, 현대제철의 PBR이 저점에 근접해 있어서 단기적으로는 트레이딩을 할 만한 하다고 판단된다.
2분기에는 저가원재료의 투입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의 개선폭이 크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분기 영업이익 수준에 도달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 Cycle로는 현 시점이 저점이지만 단기 실적 모멘텀은 아직 약하다는 의미이다. 안정적인 현대하이스코와 장기적 관점에서 POSCO, 현대제철을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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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