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숙이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지난 주말부터 전일까지 이어진 롱스탑이 오늘도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환율 상승에 따라 네고 물량도 출회되고 있어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25분 현재 1126.90/1127.20원으로 전날보다 5.10/5.4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전날보다 5.20원 상승한 1127.0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7.80원, 저가 1126.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4.80원 오른 1128.20원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4.60원 상승한 1128.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27.50원과 1129.00원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187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국내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 가량 하락한 2043선을 기록 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오늘 새벽에 미연준 의사록 공개에서 비롯된 글로벌 달러 강세 움직임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며 “그러나 네고 물량이 좀 나오면서 추가 상승 시도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외 쪽 포지션 자체가 롱이 많았는데 어제까지 상당히 롱스탑이 많이 나왔어도 아직 더 남았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 정도 상승장에서는 매도 기회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어제 이월 포지션 숏커버 물량으로 역내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환율 상승에 따라 네고 물량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승 쪽인데 수급이 환율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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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