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미국과 중국의 지표 호조세가 아시아 시장 전반을 상승세로 이끌었지만 중국 증시가 '청명절' 휴일을 맞아 휴장함에 따라 홍콩과 대만 증시는 상승 모멘텀을 잃은 모습이다. 일본과 한국도 개장초에 비해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2일 아시아시장에서는 일본 증시가 0.8% 가까이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지수는 오전 11시 6분 현재 1만 162.03엔으로 지난 주말 종가보다 0.78% 오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 역시 0.7% 오른 860.3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3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소비자심리지수도 1만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키며 투자심리를 호조세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단칸지수가 예상보다 저조한 수치를 보였지만 이로 인해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주식시장에서 호재가 됐다.
코스피지수는 대외 호재로 나흘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6분 현재 2019.76포인트로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르고 있다.
철강과 자동차, 조선주들이 상승세다.
중국 증시가 이날부터 4일까지 전통 명절인 '청명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대만과 홍콩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차익매물 출회에 7900선 밑으로 밀려나며 오전 11시 7분 현재 지난 주말 종가보다 0.57% 내린 7887.5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들의 하락세가 지수 내림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관련주와 항공운송 관련주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포모사 석유화학이 3% 오르고 있지만 EVA 항공은 1.7% 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대만 국내 연료 가격 상승이 석유화학 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했지만 항공운송 업체들에겐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홍콩 증시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7분 현재 2만 514.91포인트로 전 거래일대비 0.2% 내리고 있다.
부동산관련주들의 하락이 수출주들의 오름을 상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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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