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금주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의 고용지표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는 2014년 말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던 지난 1월 연준의 정책 목표가 제시된 뒤로 미국채로 투자자들이 몰렸지만 약 2주 전 연준이 미 경제에 다소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미국채 가격은 급락세를 연출했다.
실제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219%수준에 3월 거래를 마무리했는데, 3월 들어 0.230%포인트 올라 지난 10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CQ솔루션스의 글렌 홀랜드 담당이사는 “미국채 시장 매도세는 대부분 연준이 2014년 말까지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점에 주목해 포지션을 잡았던 투자자들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변화된 태도는 JP모건 주간 조사에서도 드러나는데 미국채에 대해 중립 입장을 견지한 펀드매니저들은 66%로 13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고 미국채에 베팅하겠다는 투자자는 19%로 줄어 13개월래 최저치를 찍었다.
연준의 입장 변화에 국채 시장이 동반 변동장세를 연출하자 투자자들은 일단 금리 전망에 대한 속단을 지양하고 경기 지표와 연준 관계자들의 입장을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특히 투자자들은 오는 금요일(6일) 발표될 비농업부문 일자리수와 화요일(3일) 발간될 연준 3월 통화정책 회의록에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금주로 예정된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산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연설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3월 초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이 새로운 경기부양책 카드를 꺼내야 할지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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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