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7일 대성산업이 그간 추진해왔던 디큐브시티 매각 대신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 재매각을 추진키로 매각계획을 변경한데 대해 향후 이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대성산업의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성산업은 건설업황 위축과 유통사업 진출 과정에서 수익성 및 재무구조의 질적 저하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인 석유/가스 유통사업의 안정성, 유상증자(2011년 5월, 513억원) 및 인사동 본사 사옥 매각(2011년 11월, 1,384억원)과 같은 구조조정 실적을 보였다.
한신평은 이같은 실적과 함께 보유 자산의 가치, 디큐브시티를 포함한 보유자산 매각 계획, 사업초기 부진한 백화점 영업실적의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해 대성산업의 신용등급(회사채: A/안정적, 기업어음: A2)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직전 신용평가(2012년 2월)시 핵심 모니터링 사항으로 지목한 것 중 하나인 디큐브시티 매각 진행 작업이 변경됨에 따라 구조조정 관련(자산 매각가액, 매각시점, 매각방식 등)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한신평은 판단했다.
이에 4월부터 시작되는 정기 평가시에 첫째, 디큐브시티 등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및 재무구조의 개선 여부, 둘째, 예정 사업 위주로 구성된 PF사업장의 구조조정 여부, 셋째, 백화점 유통사업의 실적 개선 가시화 여부 등을 신용등급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신평 관계자는 "디큐브시티 재매각 계획, 기타 보유 자산의 매각, PF사업장의 구조조정 상황과 더불어 특히 디큐브 백화점 실적 추이와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용도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평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성산업의 총차입금 및 PF우발채무는 각각 1조2,930억원 및 6,420억원으로 최근 3년간 7,227억원의 차입금 증가와 1,225억원의 PF우발채무가 증가했다.
이는 디큐브시티(2011년 말 상업시설 장부가액 8,440억원) 건설자금 소요와 분양이 저조한 건설 사업장의 채무인수 등에 따른 결과로 요약된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