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카자흐스탄과의 경제협력이 R&D,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된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핵안보정상회의 계기로 방한한 카자흐스탄 산업신기술부장관과 만나 양국에서 추진중인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 진전사항을 평가했다.
또 향후 협력사업을 R&D, 의료기기, 금융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만남은 한-카자흐 민간경협위원회(위원장 삼성물산 김신 사장, 삼룩에너지 사트칼리예프 회장)가 주최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이뤄졌다.
양국은 40억불 규모로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이 참여하는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LG화학이 참여하는 80만t급 아티라우 석유화학플랜트 건설 등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의 진전사항을 평가하고 정부차원의 협력의지를 재확인했다.
홍석우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수교 20주년이 되는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양국 실질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민간분야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지난해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수지 1조불을 이뤄내고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세계 최대 시장인 EU, 미국과 FTA를 각각 체결해 무역허브 국가로 발돋음 한 한국이야말로 경제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카자흐스탄과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카자흐스탄 전력효율 증진,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건설 추진, 소형버스 현지 조립생산 MOU 등 총 10건의 협력문건이 체결됐다.
카자흐스탄 전력효율 증진 사업은 카자흐스탄 송배전 손실원인 분석 및 대책마련을 위한 공동 타당성 조사에 양국 송배전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또 LG화학이 추진중인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는 양국 참여기업들이 프로젝트 파이넨싱(PF) 기간을 설정하고 금융조달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LG화학이 카자흐스탄에 석유화학분야 R&D센터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카자흐 현지 협력회사인 ‘Hyundai Auto Truck & Bus’에 소형버스 반제품을 수출해 현지 조립,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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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