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로존의 민간경기가 전문가들의 소폭 개선 전망과 달리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와 독일 제조업의 가파른 위축세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로존이 새로운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로존 내 최대 경제국인 독일과 프랑스의 민간 경기가 크게 약화되고 역내 실업이 2010년 3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우려를 증폭시켰다.
22일 마르키트는 3월 유로존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가 48.7로 2월의 48.8에서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개선된 49.2 정도를 내다본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 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이하이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서비스업 부문의 신규사업지수는 48.3으로 2월의 49.0에 비해 약화됐다.
같은 기간 제조업지수 잠정치는 47.7로 2월의 49.0 및 전문가 전망치 49.5를 모두 하회했다.
세부적으로 공장생산지수가 48.8로 2월의 50.3에 비해 하락하며 경기 위축을 알렸다.
이로써 종합 PMI 잠정치는 48.7을 기록, 2월의 49.3 및 전망치 49.7을 각각 하회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는 3월 들어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으며, 이는 유로존이 다시 침체에 빠져들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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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