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채권/마감]금리 상승...취약해진 매수심리
21일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주식도 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순매도를 지속하면서 채권이 강해지지 못했다. 이후 은행을 중심으로 국채선물 손절매가 나오면서 취약한 매수심리를 더욱 약하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기준금리와 38bp까지 벌어지며 지난해 8월 수준으로 올랐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3bp 오른 3.63%라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전일 종가보다 4bp 상승한 3.80%, 4.05%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보다 2bp 상승한 3.58%, 2년물은 3bp 오른 3.64%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0틱 내려 103.53에 장을 마쳤다. 103.66으로 강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낙폭을 늘려갔다. 최고가는 103.68. 최저가는 103.51이다.
외국인은 2400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과 개인 역시 각각 6154계약, 575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증권과 보험은 각각 7745계약, 564계약의 매수 우위다. 연기금 역시 1588계약의 순매수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37틱 하락한 107.58로 마감했다. 당일 최고가인 108.01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세가 지속됐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부담감을 계속 이끌고 가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사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 어렵다"며 "당분간은 변동이 작은 지지부진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매도를 지속하면서 분위기는 계속 안 좋았다"며 "증권사를 중심으로 저가매수가 들어오면서 장 막판 반등하는 듯 싶었으나 동시호가에 정리매물이 쏟아지며 주저 앉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물 중심으로 분위기가 이동하다보니 5년물 이상으로 매물이 집중된다"며 "5년물은 증권사들이 그나마 많이 들고 있어 특히 더 매물이 나오는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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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