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러스 투자증권 김용섭 대구지점장
◇ 나는 삼성전자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4.85P(0.24%) 내린 2042.15P를 기록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주택건설업체의 심리가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에 강보합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코스피 역시 상승장으로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3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76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지켰다. 반면 기관은 이날 24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는 이날 차익거래 1397억원 비차익거래 100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매매는 239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하락세가 우세했던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126만 7000원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종가기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중 127만 7000원까지 오르며 장 중 신고가도 경신했다.
◇ 이제는 중국이 문제다.
전일(현지시간 13일) 다우지수는 68.94P(0.52%) 내린 1만 3170.19P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4.23P(0.3%) 하락했으나 1405.52P로 마감하며 1400선을 지켰다. S&P500 지수는 4일만의 하락세다. 나스닥지수는 4.17P(0.14%) 내린 3074.15P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주택착공 건수는 예상에 못 미쳤으나 그런대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최근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주요인이었다. 중국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8년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7.5%로 하향 조정한 상태이다. 그로 인해 세계경제를 견인해온 중국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 당분간 쉬는 타이밍
우리나라 증시는 모멘텀 공백으로 당분간 2050P선을 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투자자들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낮아졌다. 신용위험이 완화되는 효과가 이미 주식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말이다. 앞으로는 신용위험이 아닌 경기위험의 완화 여부가 중요해졌다. 그런데 글로벌 경기는 과거와는 달리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속도에 차이가 발생하면서 경기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대두되고 있는 조정론의 중심에는 미국의 경기회복은 한계에 다다른 반면, 중국의 경기회복은 아직 멀었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몇 개월간 모멘텀 공백기를 통과할 것이라 본다. 향후 세계 경기 흐름을 보고 보수적인 관점에서 전문가와 상담 후 주식 투자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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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