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9일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오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채권금리는 오후 들어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늘렸다.
국채선물 저점을 확인하지 못하면서 국내기관 역시 저가매수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지난 주말 대비 3bp 오른 3.62%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은 전일보다 6bp 상승한 3.76%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은 지난주 종가 대비 4bp 오른 4.01%로 최종 집계됐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대비 2bp 상승해 3.57%, 3.62%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지난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0틱 내려 103.75에 장을 마쳤다. 당일 최고가인 103.87로 출발 오후에 103.68까지 밀렸다가 소폭 만회했다.
외국인은 4414계약을 순매도했다. 보험과 은행도 각각 863계약, 3510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각각 7698계약, 719계약을 순매수 했다. 개인도 375계약 매수 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8틱 하락한 108.20에 거래를 마감했다. 108.48로 출발해 최저가는 108.08, 최고가는 108.50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늘어나면서 밀렸다"며 "펀더멘탈 자체가 변해서 금리상승의 추세로 변경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기 말을 앞두고 금융기관의 손절이 다소 우려 된다"며 "차입해서 자금을 확보한 증권사들이 손해 보는 상황에서 관리를 안 할 수 없다는 제약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수기회에 대해 로컬 투자자 입장에서는 고민이 된다"면서도 "장기물 중심으로 분할 매수의 기회가 오고 있는 것 아닌가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전주에 104.00 정도에서 치열했는데 그 지점에서의 롱 포지션이 무거웠던 것 같다"며 "심리적으로 약한 상태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트리거를 작동하면서 근월물 기준 103.80대에서 한 번에 밀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의 상하가 모두 열려 있다"며 "롤오버가 내일 오전 마무리되고 미국 쪽에서 흘러나오는 멘트에 따라 상황 변화가 생길 것"을 예상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