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6일 채권금리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면서 이미 취약해진 매수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이에, 3년 만기 국채선물이 장 중 103.7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 종가 대비 2bp 상승한 3.59%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3.71%, 10년물 11-3호는 3.97%로 각각 3bp, 2bp씩 올라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2시 16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11틱 낮은 103.80에서 거래되고 있다. 103.91로 출발, 최고가는 103.97, 최저가는 103.7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629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과 보험도 각각 952계약, 3114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투신과 은행은 각각 2250계약, 7639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 종가 대비 28틱 하락한 108.46에 거래되고 있다. 108.71에서 개장해 108.88까지 올랐다가 108.45까지 내려간 바 있다.
A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물을 내놓으면서 장이 갑자기 약해졌는데 그래도 오늘은 외국인이 세게 때릴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외신에서 미국 '금리인상' 뉴스가 나오긴 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가 공식적으로 2014년까 지 기준금리의 동결을 약속한 상태에서 뉴스에 의한 영향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B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분위기가 약한 상태에서 외신에서 '금리인상' 관련 뉴스 나오고 외국인 매도가 나오면서 밀리고 있다"며 "심리적으로 많이 약하고 롱쪽이 기본적으로 닫힌 상태에서 '숏' 재료가 조금만 나와도 밀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들 아직 어디서 사야할 지 망설이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아침에는 저가 매수가 있었는데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대량매도에 확실히 대응해 줄 수 있는 기관이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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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