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6일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보합으로 마감하고 국내 주식의 변동성도 작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참가자들은 특별한 방향성을 짐작하기 보다는 좁은 박스권에서 매매 공방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숏 분위기'지만 매력적인 수준으로 올라 온 금리 레벨로 인해 금리의 위, 아래가 전부 열려있는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전일대비 1bp 하락한 3.56%, 3.67%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전일 대비 1.5bp 내려 3.935%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32분 현재 전일 종가대비 4틱 오른 103.95에서 거래되고 있다. 103.91로 출발, 103.91과 103.9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47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 역시 3623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과 개인 역시 각각 497계약, 729계약의 순매도다. 반면 은행이 4976계약의 매수 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0틱 오른 108.84에 거래되고 있다. 108.71로 출발해 최저가는 108.71, 최고가는 108.87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심리가 망가져서 시장의 분위기는 숏이긴 한데 금리 레벨이 너무 많이 올라왔고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 같지는 않아 저가 매수의 관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고 말했다.
또한 "3월 말이 결산으로 단기물이 약한 계절적 요인은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방향성 매매보다는 롤오버 장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일 미국장이 보합이고 우리 증시도 예상보다 못 가고 있다"며 "반면 프로그램이 전일 많이 샀던 것을 매도 쪽으로 해서 들어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에는 시가가 종가 분위기라 강보합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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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