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최근 한미FTA 발효 등으로 경제영토가 넓어짐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최근 527개 중소기업(응답자 259개사)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9.2%가 올해 해외시장 진출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 해외시장에 진출한 기업(12.5%)을 포함하면 61.7%가 글로벌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협소한 국내시장과 내수침체로 판로 확대가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시장 진출 배경은 '국내 판로개척 곤란'이 44.9%로 가장 많았고, '한국산 제품의 해외수요 증가'(42.8%)가 뒤를 이었다. 해외투자를 계획 중인 중소기업의 경우 응답자의 74.8%가 '해외기업 납품을 통한 시장 개척'을 꼽았다.
협력센터 관계자는 "최근 '한류' 열풍과 한미FTA 발효 등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는 중소기업들은 정보 부족과 거래선 발굴에 큰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 애로사항으로 '거래선 및 바이어 발굴 곤란'(36.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계약체결·통관 등 실무지식과 경험 부족'(21.2%), '소비트렌드 등 해외시장 정보 획득'(16.2%)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또한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 지원기관에 대한 인지도(65.0%)는 높지만, 활용도(36.8%)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협력센터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지원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지원기관과 제도가 있음에도 실제로 중소기업의 활용도가 낮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의 수요에 맞게 관련기관간 통합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협력센터는 금년부터 수출 또는 해외투자를 추진 중인 중소기업에 대해 현지 시장상황 정보 전달, 단계별 자문 등 종합적인 경영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실무지식이 부족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역‧투자 실무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협력센터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에 경영자문을 신청한 중소기업 중 10인이상 제조업체(527사개)를 대상으로 전화 및 이메일을 통해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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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