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달러화 강세 추세에 따라 원화가 상대로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1130원대에서는 네고 물량도 활발히 유입될 것으로 보여 원/달러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25분 현재 1129.20/1129.50원으로 전날보다 3.10/3.4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밤 사이 역외 상승분을 반영해 5.90원 오른 1132.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레벨을 낮춰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2.50원, 저가 1128.9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70원 상승한 1129.70원에서 체결되고 있다. 외국인은 4108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국내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해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17% 가량 상승해 움직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로 올라섰다”며 “영국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미국 지표가 최근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추세적으로 전환됐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과거에 비해 분위기는 바뀐 것 같다”면서도 “다만,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세가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1130원대에 대한 심리적 저항이 있어서 1130원대 종가 형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데 네고는 좀 나올 것 같다”며 “어제 중공업체 네고가 나왔다고 하지만 소액이라서 오늘 1130원대 위에서는 집중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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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