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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가 일부 항공주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단기적으로 매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결정이다.
메릴린치는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LUV)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 역시 13달러에서 9달러로 깎아내렸다. 또 유나이티드 콘티넨탈(UAL)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32달러에서 2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사우스웨스트와 관련, 메릴린치는 마일 당 좌석 승객 매출(RASM)이 올해 봄 시즌 업계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12년 1분기 이익 전망치를 종전 주당 1센트 흑자에서 2센트 적자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의 평균 전망치인 4센트 흑자를 밑도는 것이다.
메릴린치는 2012년 연간 이익 전망치 역시 종전 주당 65센트에서 60센트로 하향 조정했다.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는 주당 80센트다.
지난해 중반 이후 사우스웨스트의 마일 당 좌석 매출이 미국 경쟁사보다 저조한 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요금 수준도 위축되고 있다고 메릴린치는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사우스웨스트의 요금 선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나이티드 콘티넨탈 역시 마일 당 좌석 매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메릴린치는 평가했다. 또 당분간 상대적인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릴린치는 유나이티드 콘티넨탈의 1분기 주당 순손실 전망치를 종전 63센트에서 85센트로높였다. 이는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인 40센트 손실에 비해 높은 수치다. 또 연간 이익 전망치를 종전 주당 4.10달러에서 3.65달러로 내렸다.
브렌트유 가격이 최근 배럴당 125달러를 넘어선 데다 예약율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이익 전망이 어둡다고 메릴린치는 지적했다. 여기에 전망치를 밑도는 이익에 대해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향후 주가 전망도 흐리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