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기륭전자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8년부터 적자를 기록한 탓에 작년 실적 결과에 따라 관리종목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14일 기륭전자 관계자는 "이번주중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현재 감사가 진행중이라 실적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기륭전자는 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이 규모를 넘어서지 못할 경우는 관련 규정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게 된다.
올해부터는 4년 연속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경우 곧바로 관리종목으로 편입되는 '코스닥 종목 건전화 조치'의 일환으로 신설된 규정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기륭전자는 2008년 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009년과 2010년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들어서는 3분기에 분기기준으로는 흑자로 돌아서긴 했지만 여전히 누적기준으로는 적자다. 때문에 4분기 실적에 따라 관리종목 여부가 결정된다.
4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4분기에 소송 관련 이익이 영업이익에 반영되고, 사업 실적도 비교적 순항했다"고 말했다.
기륭전자는 지난해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배터리 소송에서 승소한 1심 배상금을 지급받아 누적 영업적자를 해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기륭전자는 위성라디오, 내비게이션, 셋톱박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해왔으며 최근에는 해외에서 신규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지난 1월 기륭전자는 포스코플랜텍, 아쿠엑스코리아와 미국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에 관한 공동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