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4일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고용시장의 개선 흐름과 완만한 경기회복세를 확인하면서 위험선호심리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9bp 오른 2.13%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미국채 금리가 그 동안의 박스권이었던 2.10%을 뚫었기 때문에 국내 채권금리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대비 3bp 상승한 3.51%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1호는 전일 종가 대비 2bp 오른 3.61%에 거래가 체결중이다.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전일보다 4bp 올라 3.89%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36분 현재 전일 종가에서 10틱 내린 104.06에서 거래되고 있다. 104.04~104.07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598계약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은행과 국가도 각각 210계약, 320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과 투신은 반면 각각 233계약, 530계약의 매수 우위다. 개인 역시 873계약의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6틱 하락한 109.17에 거래되고 있다. 109.19로 출발해 109.15와 109.25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외인과 은행이 매도로 대응하고 있는가운데 코스피가 상승폭을 확대해가며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104.05에서 1차 지지력 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이고 하향 돌파시 104.00에서 2차 지지력 테스트 예상된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국채선물 만기 외에는 호재가 없는데 그 조차도 지금은 저평이 없어서 과거와 같은 호재가 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어 "104.05 밑으로는 대기매수가 많아서 잘 안밀린다는 것을 지난주에 확인했다"며 "수급이라는 호재와 글로벌 이슈라는 비호재가 상충한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분위기가 바뀐 거 같다"며 "밀리면 사자 분위기에서 강해지면 바로 팔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뀐 것이 가장 큰 변화다"라고 말했다.
그는 "FOMC가 '그 동안은 경기가 나쁘지는 않지만 하방 위험성이 있다'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경기가 좋다'는 쪽으로 스탠스를 바꾼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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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