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콜롬비아 보고타市 교통카드시스템 종합 금융지원체제 구축
[뉴스핌=홍승훈 기자] 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12일 여의도 본점에서 ㈜LG CNS 대표와 관련 중소기업 협력사 대표들과 기술보증기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G CNS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맺은 업무협약은 수은이 지난해 12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발표한 '글로벌 Pass 프로그램'의 한 축인 '기술력을 갖춘 신성장 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수출입은행은 그 첫 사례로 LG CNS가 수주한 콜롬비아 보고타市 교통카드시스템 사업(3억 달러 규모)에 참여하는 ATEC, 국제시스템, 바이오스마트 등 중소기업들의 상생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은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 협력기업 중 기술력은 높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선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지원하는 상생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계획으로, 그동안 낮은 신용도 등으로 사업 참여 기회를 갖지 못했던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콜롬비아 보고타市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은 서울시의 신교통 시스템과 동일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교통정보시스템이 인구 1000만 명 규모의 초대형 도시에 전파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최근 K-POP 열풍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문화 한류를 넘어 중남미나 러시아 등으로 'IT 한류'가 확산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수은은 이번 사업을 IT 분야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국제금융기구와 글로벌 상업은행 등으로부터 대출금 모집 등 금융주선(Financial Arrangement)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협약식 체결 직후 “이번 협약은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대기업을 상대로 금융주선, 맞춤형 금융지원 뿐 아니라 상생 프로그램을 통한 중소 협력기업 지원 등 해외사업 전 단계에 걸친 종합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훈 LG CNS 대표이사도 "이번 협약 체결이 IT 솔루션 등 신성장 분야의 해외사업 수주 확대는 물론 부품 및 프로그램 공급 협력업체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글로벌 PaSS 프로그램'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발전(한국수력원자력), 플랜트(삼성물산 두산중공업), 기계(두산인프라코어) 등 산업별 주요기업들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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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