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금 선물 가격이 상승 마감했다.
그리스 민간채권단의 국채스왑 참여율이 기대를 뛰어넘어 2차 구제금융 승인 전망을 밝히며 투심을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4월 선물가는 전일 대비 12.80달러, 0.8% 상승한 온스당 17111.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선물 종가가 1700달러를 상회한 것은 3월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그리스 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의 그리스 국채스왑에 충분한 수준의 민간채권단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민간 채권단의 스왑 참여율은 83%로 집단행동조항(CAC)이 발동되면 참여율은 95.7%로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발표된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22만 7000개로 예상치 21만 3000개를 웃돌았고, 실업률은 8.3%로 집계됐다.
미국의 고용 지표 개선은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을 축소시키는 만큼 금 가격은 이날 양호한 고용 지표에 약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 반전했다.
비전 파이낸셜마켓츠의 데이브 미거 금속거래 담당자는 “우리는 연준이 취할 조치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중앙은행 유동성은 귀금속 시장에 근본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으로 양적완화 가능성이 줄어들 수록 금 시장에는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 선물 5월물 가격은 0.381달러 오른 34.212달러에 마감됐다.
또 백금 4월물은 28.20달러 전진한 1684.9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팔라듐 6월물의 경우는 10.50달러 상승한 709.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기동 선물도 긍정적 고용지표와 중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에 상승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160달러, 1.9% 오른 톤당 8490달러(이하 잠정치)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5월물은 6.70센트, 1.8% 상승한 파운드당 3.858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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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