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일본 증시의 닛케이주가지수가 장중 한때 1만선을 돌파하는 등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인 하루였다.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에 대한 긍정론과 엔화 약세가 지수 오름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닛케이225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5% 오른 9929.74엔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 역시 848.71포인트로 전날보다 1.50% 올랐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2% 이상 급등하며 7개월래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지수는 1.45% 상승한 9911.07엔으로 장을 출발한 뒤 오후들어 추가 상승하며 저항선 돌파에 나섰다. 닛케이 평균주가지수가 1만 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 1일 기록한 1만 40엔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마감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춤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금융완화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주식을 매수하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지난해 11월 25일에 8160엔까지 급락하면서 단기 저점을 지났고, 미국 경기회복 소식과 그리스 등 유로존 채무위기 완화에 따라 회복되는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의 엔화 약세 정책에 따라 주가 상승에 속도가 붙었다.
이날 기준 닛케이지수는 지난달보다 10%, 주간으로는 약 2% 상승했다. 11월 바닥에서는 22% 가량 상승해 기술적인 '강세장'에 접어들었으나, 지난해 발생한 대지진과 원전 사고 이전의 고점보다는 여전히 7%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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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