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춘삼월' 경영시동 거는 재계 총수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이강혁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하와이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유럽으로 날라갔다.'

봄의 경치가 무르익는다는 춘삼월을 코앞에 두고 재계 총수들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추운 겨울,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움추렸던 경영현안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이다.

3월은 어느 때보다 재계가 바쁘게 움직이는 시기다. 주요 그룹에는 굵직한 행사도 있고,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정기주주총회도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재계 총수들의 봄은 어느 때보다 바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현재 하와이를 방문 중이다. 전날 오후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김포공항 전용기를 타고 출국했다. 소비자가전쇼(CES 2012) 이후 2개월 만의 해외 출장이다.

이 회장의 이번 하외이행은 '휴식'을 통한 경영전략 및 경영구상의 시간이다. 하지만 3월 초에 전세계 IT업계 주요 인사들이 종종 하와이를 찾는다는 점에서 이들과의 여러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빌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등 IT업계 거물들이 이맘 때 하와이를 찾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이달 22일 삼성그룹의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귀국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삼성 주변의 시선이다. 그룹 차원의 큰 행사는 아직 예정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정기출근을 꾸준히 해왔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현안점검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6개월 만에 해외 현장경영에 나섰다.

정 회장은 지난 6일 유럽 주요 대리점 만찬에 참석해 유럽지역 사업현황 회의를 주재한 뒤 7일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2012 제네바 모터쇼' 현장을 찾았다.

세계 자동차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주요 시장인 유럽 공략에 대한 경영구상을 위해서다. 

정 회장에게 3월은 특별한 시기다. 이달 21일이 고 정주영 현대 창업주의 11주기다. 지난해에는 10주기 행사를 크게 열었지만 올해는 정 창업주를 추모하고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전해졌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LG임원세미나'와 'LG연구개발성과보고회'를 갖고 미래 전략에 대해 임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빠르게, 다르게, 바르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주요 그룹 오너들은 바쁜 3월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는 전경련 회장을 맡고 있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비롯한 다수 대기업 오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선거정국을 어떻게 해쳐나갈 지 재계의 공감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을 보내는 재계 총수들도 적지 않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선물투자와 관련해 회삿돈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회사에 4856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선거공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1400억원 대 횡령혐의로 징역 4년 6월, 벌금 20억원을 선고 받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집행 정지기간을 내달 13일까지 연장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