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해 4/4분기 호주 경제성장률이 전문가 예상치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저조한 성장률 지표에 호주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호주달러의 가치는 6주래 최저치로 후퇴했다.
7일 호주 통계청은 지난 4/4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시장의 전망치이자 지난 3/4분기 성장률인 0.8%(수정치)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의 하락세에 따른 소비 둔화로 호주 경제의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맥쿼리 그룹의 브라이언 레디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광산과 공업에 대한 의존도가 반영된 결과라며 이들 산업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성장률을 지지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부진한 성장률 지표에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일시 1.0509달러로 밀리며 지난 1월 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호주 국채는 강세를 보여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일시 3.94% 수준까지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부진한 성장률로 시장에서는 호주중앙은행(RBA)이 내달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전날 RBA는 기준금리를 예상한 대로 동결했으나 향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어뒀다.
투자자들은 36%의 확률로 RBA가 내달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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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