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아시아 증시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속에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공장주문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제조업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감을 불러일으키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 경기 둔화와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 역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한국, 일본, 대만이 1% 미만 하락한 가운데 중국, 홍콩은 1% 이상 급락했다.
일본 증시는 개장 초 미국 경기 개선이나 최근 엔화 약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장중 투자자들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해운주가 약세를 보였다.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9637.63엔으로 전날보다 0.63% 내렸고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827.35엔으로 전날보다 0.66% 하락했다.
한국 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지수가 2000선 지지력을 시험했다.
원자재 시장의 가장 큰 소비자인 중국이 경기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면서 자원 관련 주가 급락하며 지수 하락에 영향을 주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8% 내린 2000.36포인트를 기록했다. 철강주와 해양 운송주가 약세를 보였다.
중국 경제전망 후퇴에 따른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로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항셍지수는 오후 3시 50분 현재 2만 926.42로 전날보다 1.6% 가량 하락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지가 중국공상은행이 대규모 증자에 나설 것이란 소식을 전한 뒤 주가가 3% 이상 밀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이 시간 현재 2410.86포인트로 전날보다 1.4% 내리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7937.97포인트로 전날보다 0.83% 내린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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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