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최근 전세값이 꿈틀 되면서 전세가비율이 다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독, 연립 주택 등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었다.
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민은행 ‘2월 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 종합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5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종합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다. 또한 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이미 지난해 10월 50.5%를 기록하면서 50%대를 돌파했다. 아파트 전세가 비율은 지난 2009년 2월부터 3년 연속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2월에는 51.2%를 기록했다.

연립의 경우 지난해 6월 53.2%에서 한번의 떨어짐 없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지난 2월에는 55.7%까지 올랐다.
최근 아파트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아파트 전세가격에 부담을 느낀 전세 수요자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독과 연립 주택으로 이동하면서 이들 전세가격이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을 추월하고 있다.
올 1~2월 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 오른데 그친 반면 단독 전세가격은 0.3% 올랐고, 연립주택은 0.6%가 올랐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매매시장은 불안한데 전세 물량 부족 등으로 전세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면서 "입주물량 부족과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올해도 전세가 비율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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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