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장중 하락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가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 주가지수는 다시 7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선물 지수가 상승 흐름을 강화하고 내수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지수 오름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 역시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태었다.
28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종합주가지수는 9722.52엔으로 전날보다 88.59엔, 0.92% 상승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8월 2일 이후 최고치.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 역시 838.48로 전날보다 3.23포인트, 0.39% 전진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0.69% 하락한 9567.12엔으로 장을 출발한 후 한때 9528.77엔까지 낙폭을 확대하는 등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들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개별종목으로는 내수주인 소프트뱅크가 3.22% 상승했으며 파산보호신청에도 불구하고 엘피다 메모리는 히로시마현 D램 공장을 계속 가동할 것이라는 보도로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엘피다의 주가는 이날 매도잔고만 쌓인채 거래가 수반되지 않으며 24% 급락한 254엔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엘피다 파산에 따른 충격을 우려하면서 반도체 관련 종목도 매도했다가 나중에는 일부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마이크론이나 도시바가 엘피다의 스폰서 기업으로 나서면서 법정관리 이후 회생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엔화가 약세 흐름을 일시 중단한 것도 수출종목에 대한 매물을 이끌어냈으나, 전반적으로 증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동하고 있어 주가가 하락하자 저가매수가 유입됐다.
최근 일본 증시는 과열징후가 뚜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지만, 거래량이 풍부해 당분간 조정국면이 오더라도 이를 받아낼 매수세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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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