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이번 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유동성 공급이 유로화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ECB는 약 5000억 유로 규모의 2차 장기대출(LTRO)을 실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BNP파리바의 레이 아트릴 외환전략가는 지난 27일자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ECB의 지원규모인 5000억 유로, 혹은 그 이상의 유동성이 공급될 경우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경우 미국 달러가 하락하고, 유로화가 상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클레이즈캐피탈이 200여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대다수는 ECB가 4500억~6000억 유로의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ECB는 오는 29일(현지시간) 유럽지역 은행들을 대상으로 3년 만기의 장기저리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출은 1%라는 낮은 수준의 이자율을 적용해 유동성을 공급하게 되며, 이에 따라 유로존의 채무위기 위험성을 다소 낮춰줄 것이란 전망이다.
아트릴 외환전략가는 이어 "유로화가 현재 수준보다 4.5% 가량 상승한 1.4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유로화 상승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달러는 여전히 펀더멘털이 약한 상태"라며 "단기간 내에 이 같은 상황이 변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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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