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한국케이블방송협회등이 방송통신위원회에 필수설비 제공고시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한국케이블방송협회등 필수설비 이용 사업자들은 투자확대와 산업 전후방 효과 등을 고려해 필수설비 제공 및 고시의 개정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28일 밝혔다.
이들의 입장은 "필수설비 제공고시가 개정되면 인입관로를 이용해 광케이블을 포설하고 장비를 설치할 뿐 아니라 지-간선망 및 백본망(휘더망) 등 연계구간 투자가 확대돼 이용사업자들은 최대 1조 33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가능해진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경우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에 따른 통신산업의 전후방 연관효과는 2조9000억원, 고용창출은 1만5000명, 부가가치 창출은 5900억 원이 예상된다는 것.
필수설비 이용사업자들은 방통위가 통신경쟁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필수설비 제공 의무를 부과했으나 KT가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 후 제도가 원활히 운영되지 않아 방통위는 2009년 KT-KTF 합병 시 합병인가조건으로 채택해 제도 개선을 추진했으나 이 또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방통위는 필수설비제도의 정상화와 실효성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제도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고시 개정안은 관로의 여유공간 제공확대(150% -> 120%) 및 광케이블 제공 확대(2004년 이전 구축설비 ->3년 이상 된 구축설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필수설비 제도를 개선하고 오는 2014년까지 필수설비 34만 개의 인입관로 중 23%인 7만8200개를 개방한다면 이용사업자들의 인입구간 광케이블 및 장비 설치 투자와 함께 백본망(휘더망)및 지/간선망 투자가 당연히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필수설비 이용사업자들의 의견이다.
이에 대해 KT 입장은 다르다.
KT는 필수설비 제공제도가 활성화 되면 향후 5년간 약 1조 5000억원의 투자감소와 일자리 감소 약 1만6400개가 예상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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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