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0일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이날 주식시장이 장 초반 1% 가까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이 원만하게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 현재 1800계약 수준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서해 사격훈련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대비 1bp 상승한 3.46%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1-5호는 전주 종가보다 0.5bp 오른 3.585%를 기록중이다.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전일종가 대비 1bp 상승한 3.84%에서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4틱 내린 104.15에서 거래되고 있다. 104.16으로 출발해 3틱 이내의 좁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1781계약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국가와 투신도 각각 249계약, 48계약의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과 증권은 각각 1781계약, 256계약의 순매수다. 은행과 연기금은 각각 15계약 순매수, 20계약 순매도로 중립 수준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4틱 하락한 109.51에 거래되고 있다. 104.49로 출발했고 최정가는 109.44를 기록했다. 현재 7틱 이내의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전반적으로 위험선호가 강해지고 있다"면서도 "유동성 장세이고 스위스중앙은행(SNB)이 한국의 국채를 매입했다는 소식 등도 우리 채권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채권의 약세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그리스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이미 시장에서는 본 이슈"라며 "다만 중국의 지준율 인하로 주식이 강세인 것이 다소 부담"이라고 말했다.
김대형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는 "그리스에 대한 기대와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등으로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오르면서 지난 주말에 이은 추가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지준율 인하나 서해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우리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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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