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그리스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간밤 그리스가 마침내 긴축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 한 것으로 보인다.
호재가 이미 시장에 선 반영 됐다는 부담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10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0.31% 내린 8973.92엔에서 거래 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전날보다 0.50% 내리고 있다.
개장 초 전날보다 0.09% 상승한 9010.53엔에서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 때 9016.97엔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럽발 악재에 대한 부담감으로 금융 관련주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이 1.1%,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이 1.8%, 다이와 증권그룹이 0.7% 내리고 있다.
도시바는 미국 정부가 자회사의 원자로 건설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1.8% 상승하고 있다.
한국 증시도 닷새 만에 하락하고 있다. 2010선까지 단기 급등한 데 따른 조정 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0.85% 내린 1997.55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1.8%, LG전자가 2%, guseockrk 2.1% 내리고 있다.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0.25% 내린 2344.09선을 기록 중이다.
중국 현지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을 계속할 것"이라며 "급격한 상승세는 없을 것이지만 중국 경제가 경착륙 궤도에 올라있지는 않은 만큼 급격한 하락세도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반적으로는 중국은 시장의 지준율 인하 등 완화정책 기대감과 달리 당분간 현행 통화정책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상승 모멘텀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홍콩과 대만 증시도 하락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2만 917.13포인트로 전날보다 0.44% 내리고 있다.
금융주 전반의 하락세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7854.58로 전날보다 0.71%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기술주들의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에 기인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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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