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등 전국 36개 구역에 6일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 누적 온열질환자는 2665명, 추정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다.
- 폭염 여파로 아파트 정전이 잇따르고 KBO리그도 취소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열대야 속 수도권 아파트 정전 잇따라…2600여 가구 불편
프로야구 9일까지 중단…내달 6일까지 오후 7시 경기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을 포함한 전국 36개 구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6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9도까지 치솟는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졌다. 누적 온열질환자는 2600명을 넘어섰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23명으로 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폭염중대경보는 서울 전역과 경기 23개 구역, 인천 3개 구역, 강원 3개 구역, 전남 광양, 전북 전주, 광주 동부 등 36개 구역에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 횡성·춘천·홍천평지와 전북 전주, 광주 동부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주요 지점의 일 최고체감온도는 ▲금사(여주) 39.0도 ▲하남덕풍 38.4도 ▲김포 38.4도 ▲강서(서울) 38.1도 ▲남촌(오산) 38.1도 ▲창수(포천) 38.0도 등을 기록했다.
이외 ▲공근(횡성) 37.5도 ▲홍성죽도 37.3도 ▲광양읍 37.5도 ▲생림(김해) 37.5도 ▲안덕화순(서귀포) 36.1도 등 전국 곳곳에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 누적 온열질환자 2665명…추정 사망 23명
질병관리청이 오후 4시 발표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266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3명이다.
지난 5일 하루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08명이며 추정 사망자는 1명이다. 온열질환자는 지난 3일부터 사흘 연속 하루 200명 이상 발생했고, 추정 사망자는 지난 1일부터 닷새 연속 나왔다. 전날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추정 사망자는 전북 김제에 사는 70대 남성으로 길가에서 온열질환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 열대야 속 아파트 정전 잇따라
폭염에 따른 전력 사용 증가로 수도권 아파트 단지에서는 정전 사고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 10시쯤 경기 안산시 본오동과 고잔동의 아파트 단지 2곳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전날 오후 10시30분쯤에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약 10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전력 과부하로 변압기가 파손돼 정전이 발생했다. 전기 공급은 정전 발생 약 10시간 만인 6일 오전 9시쯤 완전히 복구됐다.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도봉구 도봉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변압기 고장으로 7개 동 약 520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전력이 잠시 공급됐을 때 승강기에 탔던 남성 주민 1명이 다시 발생한 정전으로 갇혔다가 오전 4시쯤 구조됐다.
◆ 프로야구 주말까지 중단…경기 시작 오후 7시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됐던 KBO리그 15경기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앞서 KBO는 관중과 선수단 안전을 위해 5일과 6일 예정된 전 경기도 취소했다.
프로야구 경기는 오는 11일부터 재개된다. KBO는 1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평일과 주말 경기 시작 시각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늦추기로 했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를 제외한 야외활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또 무더위쉼터나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ason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