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8일 원/달러 환율이 제한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그리스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짙어졌지만 레벨 부담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 또한 소폭 상승에 그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제한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43분 현재 1117.00/1117.40원으로 전날보다 1.70/1.30원 하락해 호가되고 있다.
전날보다 0.70원 내린 1118.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주식시장이 그리스 낙관론에 크게 반응하지 않으면서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18.00원, 저가 1116.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2월물은 전날보다 1.50원 하락한 1118.60원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2.10원 하락한 1118.00원에서 개장해 1117.70원과 1119.00원 사이에서 하락세다.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이 국채의 상당부분에 대해 손실처리(헤어컷)에 대해 잠정합의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유로/달러가 연중 최고치로 올라섰다. 이에, 미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 시각 국내 증시는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면서 1990선을 회복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그리스가 제대로 해결이 안된 상태라는 인식과 숏 관련 물량들이 나오면서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며 “주식도 여전히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어 밀어줄 동기력이 아직은 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여전히 시장의 스탠스는 숏이기 때문에 오늘은 아래쪽으로 방향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외환 딜러는 “유로/달러가 상승하면서 전일 대비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아직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추가적으로 매도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다”며 “최근 1114~1115원 부근에서는 수입 업체 결제가 있었고, 론스타 환전 물량도 오늘까지 나올 것 같은데 이 역시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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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