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SK C&C, 악재 반영은 끝난 듯-현대

기사입력 : 2012년02월08일 08:0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창균 기자]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SK C&C 투자보고서를 내고 "지난 4/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악재해소와 성장성, 투명성 강화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그는 "올해 공공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융합보안 100% 자회사인 인포섹과 작년말 90% 지분을 인수한 SK엔카의 수익성 회복, 모바일 결제 사업에서의 실적 등으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와 42% 늘어나고 순이익도 34%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4분기 실적 Review: 매출은 기대치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23% 하회, 순이익은 기타 비용 발생으로 90% 하회하였다. 연간 가이던스에서 매출은 490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원을 미달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공공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융합보안 100% 자회사인 인포섹과 작년말 90% 지분을 인수한 SK엔카의 수익성 회복, 모바일 결제 사업에서의 실적 등으로 2012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와 42%, 순이익은 34%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입찰 제한으로 공공부문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주가에 이미 반영 : 2011년 SKC&C는 공공부문에서 2,8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으로 2012년에는 공공부문에서 16% 감소한 2,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어 새로운 악재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4월 1일 발효되는 개정 상법에서 신설된 '사업기회 유용금지' 조항은 내부거래 투명성 강화의 계기가 될 전망 : 4월 1일 발효되는 사업 기회 유용금지 조항이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이 조항은 내부거래를 금지한 것이 아니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투명하게 내부거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의 10대 그룹 중에서 내부거래가 없는 기업 집단은 없다. 규모의 경제 때문에 해당 기업이 수행하기 보다는 한 계열사에 같은 업무를 집중하여 규모의 경제효과를 살리기 위한 경우도 내부거래인데 SKC&C의 경우는 여기에 해당된다. 사업에서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계열사간 밸류체인을 형성하거나 완제품과 원재료로 수직계열화한 기업 집단도 여기에 해당된다.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러한 거래를 수행하게 함으로써 투명성 확보와 이사회의 책임 강화를 지운 것이지 이를 금지한 조항은 아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연결에 포함되는 인포섹과 SK엔카 인수 효과 실적에 반영 : 2012년 이 두 회사의 매출합은 5,030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2013년에도 이 두 회사는 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다. 공공부문의 매출 감소와 이 두 회사의 실적을 신규 실적 추정에 반영한 결과 2012년과 2013년의 영업이익은 각각 2,460억원과 3,100억원으로 영업이익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지배기업순이익은 2012년과 2013년에 SK를 제외한 다른 해외 자회사의 실적저하 및 비용증가 등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18% 하향조정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발전 및 에너지 관련 솔루션 신사업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 SK그룹은 현재 에너지 및 발전관련 Green IT 사업을 계열사의 역할 분담으로 추진하고 있다. SKI의 Battery 사업, SKT의 BEMS 솔루션 사업, SKE&S의 발전 사업 및 ARM 보급사업, 연료전지 사업, SK Networks의 충전인프라 및 EV렌트 사업이 그것이다. 이 사업에서 SKC&C는 각 영역에서 솔루션을 내재화 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존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사업에서 PCS(Power Convention System)사업을 추가하여 시너지를 확보중에 있다. 또한 가스용 ARM 솔루션을 내재화하여 SKE&S 자회사에 보급, 레퍼런스를 확보하여 외부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BEMS 구축 프로젝트를 통한 솔루션 사업인 EMS 사업에서도 핵심 솔루션을 내재화 하고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무원 당직제' 76년만에 전면 개편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1949년 도입된 공무원 당직 제도가 76년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등 도입 여부에 따라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하고, 인공지능(AI) 민원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당직 민원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크게 재택당직 확대, 상황실 중심 당직 전환, 통합당직 운영, 인공지능 민원응대 도입 및 소규모 기관 당직 감축 등 4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 당직근무 유형 예시[제공=인사혁신처] 우선 무인 전자경비장치와 통신체계가 마련된 기관의 경우, 인사처나 행정안전부와의 사전 협의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2~3시간이었던 사무실 대기시간은 1시간으로 단축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기존 당직실 대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당직 부담이 큰 기관은 인력 보강이나 인원 조정이 가능하게 했다. 같은 청사나 인접 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은 협의를 통해 당직 운영을 '통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 내 8개 기관이 각각 1명씩 당직을 서던 기존 방식 대신, 앞으로는 3명의 통합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야간이나 휴일에 전화 민원이 빈번한 기관에는 AI 당직 민원 시스템이 도입된다.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나 범죄는 119·112 신고로 연결된다. 긴급 사안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연간 약 169억~178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356만 근무시간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1-24 12:00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