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김장원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KT 보고서를 내고 "지금은 비용이 더 부각되는 시기로 통신업종에 대해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경쟁업체보다 LTE 서비스가 늦은 KT는 설비투자를 서두르고 있다"며 "올 4월에 전국 84개 도시에서 LTE 서비스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경쟁력 복원을 위해서는 투자비용이 우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라며 "서비스가 늦은 만큼 설비투자를 앞당겨 집중할 수 밖에 없고, 선점효과를 얻지 못한 만큼 마케팅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입자가 누적되는 시점에서 요금 인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지금은 비용 증가가 먼저 부담으로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애널리스트는 "KT에 대해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수익 예상치 조정을 감안해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통신사업 외에 비통신부문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11.4Q 비용 증가가 수익에 부담을…
K-IFRS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7%, 전분기대비 27.8% 증가하여 외형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수익은 부진했다. 기본료 1천원 인하가 적용되었고, 2G 서비스 전환 비용이 1,500억원 정도 발생했으며, LTE 서비스가 지연된 상황에서 마케팅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7%, 전분기대비 44.3% 감소하였다.
• LTE 서비스가 늦은 만큼 설비 투자를 서두른다
경쟁업체보다 LTE 서비스가 늦은 KT는 설비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금년 4월에 전국 84개 도시에서 LTE 서비스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늦긴 했으나, 아직 가입자가 200만명이 안되는 초기 시장으로 KT가 가진 결합서비스의 강점 등을 감안할 때 이동전화에서의 경쟁력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경쟁력 복원을 위해서는 투자비용이 우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서비스가 늦은 만큼 설비투자를 앞당겨 집중할 수 밖에 없고, 선점효과를 얻지 못한 만큼 마케팅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가입자가 누적되는 시점에서 요금 인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지금은 비용 증가가 먼저 부담으로 다가온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0원(하향)
경쟁사들이 LTE 서비스의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KT도 서비스가 늦은 만큼 주요 도시의 망이 구축되는 데로 마케팅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지금은 비용이 더 부각되는 시기로 통신업종에 대해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 KT에 대해 매수를 유지한다. 통신사업 외에 비통신부문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수익 예상치 조정을 감안하여 4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Multiple은 EV/EBITDA 4.6배를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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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