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된데 대해 반도체 업체들은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6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에서 측정된 부산물의 발암물질량이 모두 노출 기준치 보다 낮아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다"라며 "다만, 종업원들의 건강과 관련된 사항인 만큼 조금도 문제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내부의 공기에서 검출된 것이 아니고 부산물에서 검출된 것인 만큼 더욱 더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반도체 제조 사업장 정밀 작업환경평가 연구'를 진행한 결과 벤젠 등 일부 발암물질이 극소량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7년 삼성전자 공장에서 백혈병 환자들이 잇따라 발생하자 집단 역학조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발표된 2009년부터 3년간 실시한 ‘반도체 제조 사업장 정밀 작업환경평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혈병 유발 인자로 알려진 벤젠, 포름알데히드, 전리 방사선 등이 일부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됐다. 폐암 유발 인자로 알려진 비소도 함께 검출됐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은 "노동부가 삼성반도체 내의 노동환경 조사 결과 발암물질이 검출된 사실을 발표했다"면서 "대부분 물질이 기준치에 미달한다는 발표지만 이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사업장 근무환경이 백혈병 발병과 무관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바이론(Environ)의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