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가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과 3D로 맺어진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 계획에 없던 김장훈이 LG전자 부스를 깜짝 방문했다.
LG전자 측의 초청이나 홍보를 위한 행사가 아닌 자발적으로 부스를 방문한 김장훈은 LG전자의 시네마 3DTV 등을 보고 "대한민국의 앞선 기술력이 자랑스럽다"며 가슴에 뜨거워진다는 소감을 밝혔다.

LG전자 광고 모델로 활동한 적도 없는 김장훈이 스스로 미국에서 열리는 가전 쇼 부스를 방문한 것은 LG전자에 대한 고마움에 표시였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수 김장훈과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큰 그림으로 한류와 3D라는 연결고리가 LG전자와 김장훈 사이에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와 김장훈의 첫 인연은 LG전자의 핵심 기술인 3D와 관련있다.
지난해 김장훈은 독도의 날 행사에 로봇 태권V가 등장하는 독도관련 3D 영상을 상영했다.
이때 김장훈은 아는 사람 하나 없는 LG전자를 직접 방문해 3D제작을 부탁했다.
김장훈은 "나는 어느 기업에 연고나 지분이 없다. 하지만 3D를 구현할 수 있는 월등한 기술력을 가진 곳이 LG전자라고 판단해 직접 찾아갔다"며 "가서 '독도에 대해서 아이들을 위한 영화를 제작하고 싶은데 도와주세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독도의날 행사에 도움을 받은 의리의 가수 김장훈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에 방문하며 인연을 이어간 것.
LG전자 관계자는 "김장훈 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근처에 일이 있어 왔다가 가전 전시회 소식을 듣고 방문하고 싶다고 직접 연락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독도에서 시작된 LG전자와 김장훈의 인연은 미국을 거쳐 중국까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18일 중국 상하이 '국제체육중심'에서 열리는 '김장훈 콘서트'를 공식 후원한다.
이번 김장훈 콘서트 수익금 중 일부는 황사의 원인이 되는 중국내 사막화 진행 방지를 위한 ‘녹색장성(녹색생태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콘서트장 내 시네마 3D TV 신제품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 LG 시네마 3D TV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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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