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가 6개월여 만에 최고점을 갱신하면서 2000선 돌파를 앞두고 마감했다.
중국·유럽·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과정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이유에서다. 특히 글로벌 훈풍은 코스피지수의 저항선 돌파 원동력이 됐다.
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06포인트, 1.28% 오른 1984.3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7거래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순매수(8982억원)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고점 부담으로 각각 7154억원, 2238억원 어치의 차익 매물을 내놓았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10일 이후 1거래일을 제외하고 연일 순매수세다.
선물의 경우, 시장을 주도하는 외국인은 이날 1438계약을 순매도했지만 여전히 지난 12월 옵션만기일과 이1월 옵션만기일 기준으로 누적 순매수 상태다. 이날 선물 베이시스는 1포인트 이상의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고 프로그램차익거래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순매수 약 2400억원)에 힘입어 2287억원 어치 사자세가 유입됐다. 프로그램비차익거래도 외국인 대규모 매수(순매수 약 4800억원)에 힘입어 2399억원 어치의 사자세가 들어왔다. 즉 절대적인 비중은 적으나 외국인 순매수에 프로그램 거래의 비중이 컸던 것.
업종별로는 화학·철강금속·건설업·금융업·은행이 2~3%대의 강세를 보인 반면 음식료업·의약품·의료정밀·전기가스업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중에는 LG전자(7.35% 상승)·LG화학(5.93%)·SK이노베이션(3.20%)·KB금융(2.97%)의 약진 속에서 현대모비스(1.24% 하락)·현대차(0.23%)·기아차(0.30%)·한국전력(0.90%)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0.55%(2.83p) 오른 522.08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7억원, 58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과 일반법인이 각각 242억원 14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출판매체복제·비금속·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IT부품의 약진과 운송·인터넷·디지털콘텐츠의 부진으로 대비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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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