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 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직전 분기보다 강화되었으나 전문가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전분기 대비 2.8%(연율)를 기록해 직전 분기의 1.8%에 비해 높아졌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개인소비지출(PCE)물가 상승률이 0.7%로, 이전 수치인 2.3%를 크게 밑돌았으나 전문가 예상치인 0.6%는 소폭 넘어섰다.
근원 PCE물가 상승률은 1.1%로 이전 2.1%에서는 낮아졌으나 시장의 전망치 0.9%는 상회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 지출은 직전 분기 1.7% 증가에서 2.0% 증가로 확대되었다.
수출 성장률은 3분기와 동일한 4.7%로 나타났으며, 수입은 1.2% 증가에서 4.4% 증가로 대폭 강화됐다.
기업투자 성장률은 1.7%로 직전 분기의 15.7%에서 큰 폭으로 낮아진 반면, 3분기에 1.3% 증가했던 주택투자는 4분기에 10.9%의 급증세를 기록했다.
기업 재고는 4분기에 무려 560억달러 늘어나 2010년 3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는 GDP 증가율을 1.94%포인트 높이는 요인이 됐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데이비드 와트, RBC 캐피털 선임 통화전략가
"고무적이지 못한 자료지만 연방준비제도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연준은 최근의 경제지표들을 평가절하하고 있다. GDP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탈출 속도를 얻기 위해 향후 수년간 가능한 모든 도움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연준의 견해와 일치한다."
▶ 탐 포셀리, RBC 캐피털 마케츠 수석 미 담당 이코노미스트
"지난 수개 분기에 걸친 재고 증감폭(inventory swings)이 헤드라인지수를 엉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세부지수들을 세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나 개인 소비가 모멘텀을 얻지 못하고 있고, 지난 수개 분기 동안 소비자들이 이용했던 지출방식이 힘을 잃고 있다. 소비자들은 저축과 신용을 주로 사용했으나 이제 디레버리징(deleveraging) 과정을 거쳐야 한다."
▶ 마이크 시아, 디렉트 액세스 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
"GDP 성장률 중간 전망가인 3%에 못 미치긴 했어도 실망스런 수치는 아니다. 강력하지는 않지만 만족스런 지수다. 그러나 어느 쪽으로건 시장의 흐름을 지배할 자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