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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회장에 박종수 前 우리투자證 사장..'2전3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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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수 신임 금융투자협회장
[뉴스핌=김양섭 , 정지서, 노희준 기자] 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에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당선됐다. 

지난 2009년 5월 초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와 2009년 12월 한국거래소 이사장 선거에서 황건호 회장과 김봉수 이사장에 거듭 고배를 마셨던 박 신임 회장은 마침내 뜻을 이뤄냈다.

박 신임 회장은 26일 열린 제2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과의 결선투표끝에 59.52%를 득표,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금융투자업계 회원사들이 업계 출신의 전문적 리더십에 손을 들어줬다는 평가다.

이번 협회장 선거는 일찌감치 '업계 출신 대 관 출신'의 구도였다. 박 신임 회장과 김성태 전 대우증권 사장은 업계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았던 반면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업계 경력은 2008년부터 현대증권 사장을 맡은 것이 유일하다.

◆ "업계 현실 잘 아는 후보 선택"

투표 현장에 참여했던 A 증권사 대표는 박 신임 회장에 대해 “업계 현황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고, 공약에서도 현재 현안을 잘 집어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예를 들어 헤지펀드의 진입장벽을 낮춘다거나 협회에서 소외됐던 자산운용사나 소형사를 위한 상근 부회장을 신설하는 등 업계 현실 얘기가 표심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 증권사 대표는 “CEO를 제일 오래 하셨기 때문에 업계 현실을 가장 몸소 많이 느끼시는 분이고, 업계 얘기를 간단히 듣더라도 충분히 의견 수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업계에 대우, 우투 출신이 많은 점도 유리하게 접근하게 된 것 같다”며 “이변이나 예상외 결과로 보진 않는다”고 평가했다.

C 자산운용사 대표는 “1차 투표를 보니 바로 박 후보가 될 것 같은 분위기였고,아무래도 업계 출신을 선호한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박 신임 회장 “ELW 사태, 협회가 적극 지원”

박 신임 회장은 당선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업계 현안을 강조했다. 그는 “ELW는 현재 재판과정에서 (증권사) 대표들이 무죄 판결이 나오고 있는데, 나머지 부문도 협회가 적극 지원해 무죄가 되도록, 또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어 "ELW의 경우 투자자보호를 강조하다 보면 회원사들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볼 사항도 생길 수 있다"며 "가능하면 관리자의 선관의무가 어디까지인지도 짚어볼 섹터다"고 덧붙였다.

◆박 신임 회장, '信·通·行' 공약 실천

박 신임 회장은 그간 회원사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실천하는 '信·通·行' 공약을 강조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회원사에겐 든든한 서포터가, 당국에겐 정책 파트너가, 투자자에겐 자본시장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포부다.

박 회장이 밝힌 대표 공약의 첫번째는 상근 부회장직 신설이다. 협회의 정관개정을 통해 자산운용사, 선물사, 신탁사를 대변하기 위한 상근부회장 1명을 증원한다는 내용이다.

같은 맥락으로 중소형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신탁사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TFT팀 구성을 상설화 한다.

회원사 보호도 강화한다. 투자자보호에 관한 원칙과 기준을 설정해 회원사들의 선관의무 범위를 구체화 할 계획이다.

회원사 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는 협회 직원과 접촉한 회원사의 의견을 협회장에게 실시간에 전달토록 해 즉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그밖에 연기금 및 퇴직연금의 주식투자 비중 및 제한비율 을 확대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연구 및 KOTRA 등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자본시장연구원 시장기능 확대 및 협회 내 연구기능을 확대하는 것도 주요 공약중 하나다.

특히 협회비의 합리적 조정과 회원사 부담 경감을 위한 협회 유보금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그간 타 후보들과의 차별화된 공약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박종수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월 4일부터 2015년 2월 3일까지다.

다음은 박종수 신입 회장의 학력 및 경력사항이다.

▲학  력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무역학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경  력
    헝가리 대우은행 행장         : 1990년 ~ 1998년
    대우선물 대표이사 겸직     : 1998년 ~ 1999년
    대우증권 대표이사              : 1999년 ~ 2004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 2005년 ~ 2009년
    메리츠종금증권 사외이사  : 2010년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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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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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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