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주말 채권시장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프랑스와 스페인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의해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 뒤 열린 첫 중장기 국채 입찰을 성공리에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점차 강해지는 인상이다.
지난 밤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전됐다는 발표와 함께 뉴욕 증시의 상승 마감 소식도 채권시장의 얕은 조정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47분 현재 104.38을 기록 중이다. 전일보다 7틱 내린 수치다. 104.40으로 시작해 104.41을 고점으로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716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732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9.83으로 전일대비 9틱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날보다 1bp 오른 3.40%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5년물 11-5호는 3.53%, 10년물 11-3호는 3.805%로 각각 2bp, 1.5bp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유럽 쪽이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고 주가지수가 1920선을 넘어서면서 채권 쪽은 조정 중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0일 이동 평균선을 테스트하면서 소폭 넘어설 것"이라며 "오늘의 관전 포인트는 전날 플래트닝 양상이 되돌려지는가와 외인의 선물 매도세"라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누구나 예상했듯이 현재로서는 조용하다"며 "어제의 플래트닝이 다소 되돌려지는 경향도 있지만 현재의 변동폭이 의미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이 하락하고 있기는 하지만 선물 쪽과는 긴밀성이 크지 않아서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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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