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1만원(3.14%) 내린 30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55% 하락에 이은 이틀째 내린 것.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0.66%, 1.05% 상승한 것과 대조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대모비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날 낙폭이 커졌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현대모비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7500억원 이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7000억원 초반대에 그치고, 당기순이익은 더 안좋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대신증권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전날 현대차, 기아차에 이어 오늘은 현대모비스의 실적 우려가 나왔다"며 "올들어 현대모비스가 현대차 기아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것도 하락의 이유"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해외 자회사들이 사용하는 현지 통화들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원가율이 올라갈 수 있다"며 "앞서 3분기 연속 원가율이 올라간 데 이어 4분기도 올라가면 시장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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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