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중국 정부가 10분기래 가장 저조한 경제 성장세를 의식해 은행들에 대한 자본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은행감독위원회(CBRC)는 최근 제시한 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 규제안에 대해 시행을 계속 미루고 있다.
CBRC는 은행들의 자본규제 방식에 대해 조율하지 못한 상태로, 은행들한테 규제안이 언제 시행될지, 얼마나 연기가 될지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CBRC가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과 관련해 위험가중치를 낮출 수도 있으며 위험 대비용 초과 대손충당금을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특히 중소기업인에 대한 대출 위험가중치가 현행 100%에서 75%로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 정책입안자들이 둔화되고 있는 성장세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앞서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은 8.9%로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양호했지만 10분기 만에 가장 저조한 성장세로 확인된 바 있다.
만일 중국 정부가 자본 규제를 완화한다면 은행들은 채권이나 주식시장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지 않아도 대출을 더 늘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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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