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獨 재계신뢰지수도 상승하며 유가 지지
* 유로존 신용등급 이후 우려감은 상승폭 제한
* 내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화요일(17일) 2%나 상승 마감되며 3일간 이어가던 하락세를 접었다.
반면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2월물이 76센트 상승 마감되며 만기된 뒤 이날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감이 시장을 게속 지배한데 따른 것이다.
예상을 상회한 뉴욕지역 제조업 지표와 독일의 개선된 경제전망지수, 그리고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WTI를 크게 지지했다.
어게인 캐피털의 파트너 존 킬더프는 "이날 WTI의 상승폭 대부분은 연휴기간 중 놓쳤던 상승폭"이라고 지적하고 "브렌트유는 유로존 우려감을 반영했고, 중국의 GDP 지표는 긍정적이었지만 수출은 유로존 침체로 둔화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날 지난 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8.9%를 기록, 2년반래 최저 수준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으나 전문가 전망치 8.7%는 상회, 경착륙 우려를 줄였다.
또 시장은 성장률 둔화에 따라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유로존 경제의 버팀목인 독일의 경기전망도 예상치를 상회하며 상승세에 일조했다.
독일 민간경제연구소 ZEW는 1월 전문가들의 경기예측지수가 마이너스 21.6으로, 12월의 마이너스 53.8에서 크게 개선되며, 사상 최고 수준의 오름폭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마이너스 50.0을 예상했었다.
이같은 긍정적 지표로 유로화도 달러에 반등하며 시장내 위험선호 추세를 강화시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연휴 뒤 거래를 시작한 근월물 WTI 2월물은 2.01달러, 2.04% 오른 배럴당 100.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8.60달러~101.01달러였다.
반면 런던시장에서 이날부터 근월물인 된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19센트, 0.17% 오른 배럴당 111.53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10.56달러~112.76달러.
WTI 2월물은 이번 주 금요일 만기 예정이다.
또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3월물 기준 10.66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WTI가 30일 평균치를 45%나 상회했으며 브렌트유는 30일 평균치 수준을 보였다.
한편 지난 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28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휘발유와 정제유도 각각 260만배럴과 160만배럴 증가세가 예상됐다.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 지표는 미석유협회(API)가 뉴욕시간 내일(18일) 오후 4시 30분,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목요일(19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뉴욕지역 제조업부문의 활동세를 보여주는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13.48을 기록, 12월의 8.19(수정치)에서 크게 개선되며 2011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1.0을 기대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것이기도 하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