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탈리아은행(BOI) 집계에 따르면, 12월 이탈리아 은행들의 ECB 차입금은 약 2100억 유로에 이르며, 11월의 1532억 유로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한 지난 해 6월 말 413억 유로였던 것과 비교해도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유로존 채무위기로 은행들의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다는 점과, 이에 따라 이탈리아 은행들이 ECB의 장기자금 공급조작(LTRO, Long-term Refinancing Operation)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점을 반영한다.
ECB는 지난 해 12월 유동성 공급을 위해 이례적으로 5000억 유로 규모의 3년 만기 대출 입찰을 실시했다.
BOI에 따르면 이탈리아 은행들의 ECB 장기 대출은 12월 들어 1606억 유로로 전월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