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보스턴 연방은행총재, 추가 수용정책 검토 주장
*증시 하락과 FED 관계자 발언이 美 고용지표 개선 압도
*내주 국채 입찰로 국채 상승세 약화될 듯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6일(뉴욕시간) 주가 하락과 추가 양적완화 필요성을 거론한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발언에 지지를 받으며 상승 마감했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국채를 압박했지만 증시 하락과 추가 통화 부양책 시행 전망이 고용지표 개선 재료보다 큰 힘을 발휘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내주 국채 입찰로 국채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국채 가격의 상승흐름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재무부는 내주 320억달러 규모의 3년물, 210억달러 어치의 10년물, 그리고 13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입찰을 실시한다.
분석가들은 또 증시가 상승할 경우에도 국채에 대한 지지는 다소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CRT 캐피털의 국채 전략가 이안 린겐은 "연준 관계자들의 온건한 코멘트(dovish comment)와 주가 약세가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면서 "하지만 국채 공급을 앞두고 국채 가격이 후퇴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다"고 말했다.
미국채는 이날 장 초반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흐름을 보여주는 경제지표로 약세를 보였으나 주택시장을 지지하고 경기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해 추가 통화 수용정책을 검토해야 한다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은행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은행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며 상승흐름으로 자리를 잡았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9/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33%P 하락한 1.9631%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29/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46%P 떨어진 3.0180%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강보합세에 수익률은 0.003%P 후퇴한 0.2599%를 나타내고 있다.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뉴저지 은행가협회 경제포럼에서 행한 준비된 연설을 통해 주택시장 부양과 "실망스러울 정도로 더딘" 미국의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추가 통화부양정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두가지 사명(dual mandate)을 감안할 때 실업률 전망치는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높지만 인플레이션 전망은 보통 수준"이라면서 "때문에 나는 연준이 비용보다 많은 이득을 얻는 방식으로의 추가 수용책 제공을 계속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더들리는 또 미국의 주택시장이 호전되려면 최소 1년 내지 2년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튼 밴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에릭 스타인은 "12월 고용지표는 전반적으로 강력하지만 실업률을 보다 정상적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20만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개월간 최대 증가폭으로 예상치인 15만개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특히 12월 실업률은 8.5%로 직전월 수정치이자 전문가 예상치인 8.7%보다 0.2%포인트나 낮았다. 이는 2009년 2월의 8.3%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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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