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유럽 은행권의 자본 조달 우려 등 유로존 리스크가 부각되며 유로화가 급락한 영향이다.
유로화는 프랑스 국채 발행금리 상승 소식에 달러화에 대해 한때 1.2774달러까지 추락해 2010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장 시작 후 유로화의 추가 하락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로화 추가 하락에 따른 원/달러 환율도 1160원 상향 테스트가 있을 수 있다는 분위기다.
다만 오늘 밤 발표될 미국 고용 지표의 호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위쪽에선 어느 정도 막혀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1분 현재 1155.80/1155.90원으로 전일대비 3.10/3.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30원 상승한 1155.00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는데다 국내 증시도 소폭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소폭 추가 상승해 1156원대에서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했으나 반락 후 10포인트 이상 하락하고 있고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유로화 약세, 국내 증시 하락세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1160원대 상향 테스트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하지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어 현재까지는 상승단도 막힌 레인지 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전일 발표된 민간기관의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오늘 미국 정부가 발표할 고용지표 또한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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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