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유로 급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의 1160원대 진입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판석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보고서를 통해 "대외 위험선호 소멸과 주춤했던 유럽 우려의 본격화로 국제환시에서의 달러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도 "수출업체 네고물량 및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 확산으로 1160원대 진입을 시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글로벌 증시 흐름에 대해서는 "미국 증시는 최근 유로화와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밤 발표된 미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이어감에 따라 고용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이날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프랑스 국채입찰 금리 상승, 응찰률 하락 등의 악재가 지속되고 있어 유럽 불안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제 환시에서 최근의 미국 경기지표가 유로존 부채위기를 압도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미국 고용지표 낙관론에 기대어 달러매수를 이어가기는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유로화의 추가 하락 여부에 주목하는 가운데 1150원 중후반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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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