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해 12월 미국 민간 고용 증가폭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가운데 미 국채는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나타냈다.
유럽은 프랑스의 국채 발행 금리가 상승한 데 따라 부채위기가 다시 고조, 독일 국채가 오름세를 탔다.
5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1bp 오른 2.00%를 나타냈다. 장 초반 수익률은 유로존 국채 수익률 및 발행 비용 상승에 따라 내림세를 보였지만 고용 지표가 개선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지난해 12월 ADP가 발표하는 민간 고용은 32만5000명 순증, 시장 예상치인 17만8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UBS의 크리스 아렌스 채권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유로존의 부채위기 리스크에 시선을 고정한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국채 시장에 단기 전략적인 트레이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프랑스가 올해 첫 국채 발행에서 최대 목표액을 조달했지만 발행 금리가 오른 데 따라 부채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날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런던 현지시간 오후 4시42분 현재 6bp 떨어진 1.87%를 기록, 1.90%를 밑돌았다.
프랑스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36%를 기록해 전날보다 4bp 상승했다. 30년물 역시 4bp 오른 3.98%를 기록했다. 장중 30년물 수익률은 지난해 12월1일 이후 처음으로 4%를 웃돌았다.
이날 프랑스는 10년물 국채를 40억유로 규모로 발행했으나 금리가 3.29%로 지난달 발행 금리 3.18%를 웃돌았다. 입찰 대 응찰률 역시 1.64 대 1로, 지난달 3.05 대 1에서 크게 떨어졌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라스무스 라우싱 채권 전략가는 “유럽 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경제 전반에 커다란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